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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리뷰

[그랑사가 리뷰] 랭크 56 후기 - 나름 성장의 재미가 있는 게임!

by 센트빈 2021. 3. 9.

오늘자(21년 3월 9일) 기준 랭크 56인 계정입니다.

천천히 키우다보니 56랭크?!

오픈한 지 벌써 두 달이 지났습니다. 두 달 동안 56을 찍었고 전투력도 10만을 넘겼네요. 주력으로 키우는 캐릭터는 3명이라 나머지 4명(현재까지 총 7명의 캐릭터가 존재합니다!)은 대충 맞춰줬습니다.

게임할만한가요?

오늘자 기준으로 구글 매출 3위를 하고 있는 그랑 사가는 전반적으로 할만한 게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게임 내 소모되는 무료 다이아를 게임사에서 많이 지원하고, 다양한 퀘스트 및 업적에서 다이아 수급이 쉽습니다. 다양한 방법으로 다이아를 얻을 수 있는데 그건 나중에 따로 정리해 볼 예정입니다.

오늘자 기준으로 유료 다이아는 탈 것(말) 가장 좋은 것만 유료 다이아입니다. 약간의 이동속도와 멋을 위해 사는 탈 것이라 괜찮은 과금 정책이라 생각합니다.

그래픽 좋~~다

아이패드 프로 기준 위와 같은 그래픽을 보여줍니다. 그래픽은 상당히 좋습니다. 검은 사막 모바일, 리니지 2M, 세븐나이츠 2와는 다른 그래픽을 보여줍니다. 그랑사가 만의 특징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개인적으로 만족했습니다.

다양한 케릭 성장 방법이 있어 성장의 재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너무 많은 콘텐츠에 압도당할 수 있다는 점이 단점일 수 있습니다.

잠재능력을 통한 성장

 

잠재능력을 통한 성장
소울링크를 통한 성장 요소

결론 : 캐릭터 성장, 카드 수집, 멋진 그래픽을 즐기고자 하시는 분에게 추천합니다.

과금은 어느 정도 존재하나요?

그랑 사가는 그랑웨폰, 아티팩트, 의상 뽑기가 존재합니다. 그리고 콘텐츠 진행을 위한 소모품 패키지를 판매하고 있습니다.

그랑웨폰과 아티팩트 뽑기

소환 확률은 오른쪽 위에 있습니다. 확률표를 보면 뽑는 건 쉽지 않습니다.

원신, 에픽 세븐과 같은 뽑기 방식을 취하고 있습니다. 그랑웨폰과 아티팩트를 나눠서 뽑기를 만들었으면 더 좋았을 것 같았습니다. 뭐.. 이게 유저들의 돈을 뽑아내는데 훨씬 좋다는 것은 에픽세븐 때 증명이 되긴 해서 할 말은 없네요.

이 게임에서 과금 요소로 많이 잡아먹을 소환 뽑기입니다. 10회 소환에 3,000 다이아는 많이 소모되네요. 다이아 구매 시 구매 횟수가 걸려있다 보니 1 다이아당 얼마인지는 정확한 환산은 안됩니다. 유료 다이아 10,000 + 무료 다이아 10,000가 109,000원이라는 점을 알아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단순 계산하면 10만 원에 6번 뽑고 2천 다이아가 남는군요

패키지 상점

패키지 상점은 깔끔하게 되어 있으며, 아직은 많은 것을 팔고 있지는 않습니다. 그러다 보니 패키지 구매보다는 다이아를 통한 소환 부분에 집중하게 됩니다.

그나마 유료 다이아로 살 수 있는 탈 것인 이샤크나 보스 토벌 패키지와 같은 콘텐츠 뚫기용 소모품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아직 사본적은 없었네요. 빠른 성장이 필요한 분들에게 필요한 패키지로 보이네요

마지막으로 의상 뽑기 입니다. 의상은 이번에 뽑기 상품을 냈습니다. 그 전에는 확정으로 살 수 있는 이상을 내놨었는데 앞으로는 뽑기로 나올 확률이 높겠네요. 캐릭터를 꾸미기 위해서는 확률을 뚫고 원하는 의상이 나올 때까지 돌려야 한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거기에 1000 다이아에 한 세트 이상만 나온다는 게 아쉽네요. 아직 의상에 스탯이 붙지 않아 다행이라고 해야 할지 참 어렵군요. 단 수집한 의상 종류 개수에 따라 효과가 붙는 건 노린 거겠죠..?

의상 뽑기는 무료 다이아로 가능하니 참고해주세요!

결론 : 여타 다른 게임처럼 과금은 많이 필요할 수도 있다! 단, 무료 다이아(사료)를 생각보다 잘 줍니다.

키우는 건 쉽나요?

랭크 56까지 키우면서 느꼈던 점은 쉽게 키울 수 없다였습니다. 메인 스토리를 깨다 보면 막히는 구간이 있는데 초반 4 챕터부터 막혔었습니다. 막히는 구간부터 잠재능력, 그랑웨폰, 아티팩트, 소울링크, 기사단 스킬, 방어구 등 많은 성장 요소를 챙겨야 합니다. 그러다보니 게임이 복잡하다고 느낄 수도 있으며, 느린 성장 속도에 지칠 수도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쉽지 않은 성장 요소가 장점이라 생각하지만 빠르게 결과를 보고 싶은 분들에게는 단점이 되겠네요.

다시보니 무섭네요..ㄷㄷ

키울 때 가장 힘들었던 요소는 그랑웨폰 레벨업입니다. 레벨업에 필요한 재료가 정령석이란 재료인데 레벨 60이 넘어가면 기하급수적으로 정력석이 많이 필요합니다. 정령석 수급 방법이 몇가지가 있는데 정령석 상자를 지급하기 때문에 원하는 속성의 그랑웨폰을 성장시키기 어렵습니다. 개발팀에서 지속저으로 모니터링하고 정령석 제공 방식을 개선한다고는 했는데 아직까지는 그랑웨폰 성장이 가장 어렵습니다. 거기에 그랑웨폰은 레벨이 올라 갈수록 공격력이 올라가기 때문에 필수적으로 성장시켜야 합니다.

그와 함께 그랑웨폰과 아티팩트는 동일한 카드로 극초월 및 한계 돌파를 해야 하는데 SSR를 뽑는 게 많이 어렵습니다. 이벤트로 하나씩 뿌리고 있지만 업데이트를 통해 카드가 많아지면 원하는 카드 뽑는 것은 더 어려워질 것 같습니다.

카드 옆에 있는 별들 언제 다 채우지..?

 

각 카드별로 키워야 하는 것도 있지만 아래에 보면 프리셋이 있습니다. 왜 프리셋이 필요할까요?

그렇습니다. 모든 카드가 콘텐츠에 맞게 사용될 수 있도록 특성을 넣어놨기 때문입니다. 상태 이상 면역을 위한 카드 셋팅, PVE 셋팅, PVP 셋팅 등 다양한 세팅을 편하게 바꿀 수 있도록 편의 기능으로 넣어놨습니다. 그 말은 모든 카드를 얻어야 하며 성장시켜야 한다는 뜻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쉽지 않아요.. 쉽지 않아..

 

결론 : 높은 난이도의 성장!

 

이렇게 그랑사가 리뷰를 진행해보았습니다.

나름 신경 쓴 부분도 많고 그래픽이 멋져서 보는 맛이 있는 게임입니다. 앞으로 나올 콘텐츠도 기대되며, 아직 오픈한지 두 달밖에 안된 것을 보면 기대가 되는 게임은 맞습니다. UI가 복잡스럽기도 하고 자동 전투 및 팀 전투 AI가 좋지 않다는 단점들이 많이 남아 있습니다. 개발사가 하나씩 개선해 나가면서 게임의 완성도를 높이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에 맞춰서 적당한 컨텐츠 오픈도 곁들어서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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