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의시대 - 김용규

- 목차 -

1. 지식의 기원
   • 지식의 탄생
   • 생각의 도구의 탄생
     
     
2. 생각의 기원
   • 생각 이전의 생각
   • 생각의 은밀한 욕망
     
     
3. 생각을 만든 생각들
   • 메타포라, 은유
   • 아르케, 원리
   • 로고스, 문장
   • 아리스모스, 수
   • 레토리케, 수사

한줄평 : 인문학을 배워야 하는 이유, 독서의 이유를 명확하게 알게 된 책

총평

  생각의 중요성, 생각의 방법, 생각의 도구를 풍부한 예시를 통해 설명해준다. 어려운 내용 일 수도 있지만 많은 예시를 통해 이해하기 쉽게 주제를 풀어갔다. 작가는 책에서 나온 생각의 도구를 자신의 책에도 잘 녹여서 설명을 해주었다. 책에서 전하고자 하는 바를 잘 이해할 수 있었으며, 글 속에 빠져 들 수 있는 문장력을 보여준다.

  지식의 기원을 시작으로 5가지 생각의 도구를 제시한다. 각각의 도구는 전혀 새로운 것들이 아니다. 주변에서 많이 듣던 방법들을 제시고 있다. 이미 생각의 도구를 잘 알고 있는 독자들에겐 지루한 이야기가 될 수 있다. 쉽게 쓰여지기 위해 예시도 많고, 책 자체가 두꺼워서 읽는데 오래 걸린다. 이미 제시된 생각의 도구에 대해서 깊게 생각하고 학습하신 분들이라면 이 책은 넘어가는 것도 좋다. 이 책은 독서의 필요성을 전혀 모르는 사람에게 가장 좋은 책이 될 것이라 감히 말해 본다.

  학창시절에 많이 듣던 '책을 많이 읽어라', '일기, 독후감을 써라' 등 많이 들어본 활동에 대해서 왜? 라는 물음에 대해 답을 얻을 수 있었다. 지식의 기원과 생각의 기원을 통해 우리가 지식을 쌓고, 생각에 대해 어떻게 고민 해 왔는지 역사가 설명을 해준다. 현재를 판단할 때는 역사를 돌아본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작가와 공감하면서 책을 읽을 수 있었다. 과거에도 지식의 생산과 융합의 시기가 있었다. 현 시대에서 우리가 판단하고 행동하는데 역사는 중요한 길잡이가 될 것이다. 이 책은 역사적 바탕과 다양한 분야에서 연구한 결과를 토대로 독자에게 생각의 도구를 제시한다.

  은유, 원리, 문장, 수, 수사는 우리가 흔히 사용하고 있지만, 의도적으로 훈련하고 있지 않는 도구들이다. 이 책을 통해 5가지 생각의 도구를 어떻게 활용하고 있었고, 과거에 사람들은 해당 도구의 연구 및 활용을 어떻게 했는지를 다양한 예시로 이해 시켜준다. 나아가 해당 도구를 어떻게 발전 시키는지, 발전 시키면 어디에 사용하는지를 알려줌으로써 동기 부여을 제시해준다. 

  독서과 글쓰기, 말하기와 같은 활동이 어렵거나 어떻게 공부하며 성장해야 하는지를 보고 싶은 분들은 꼭 한번 쯤 읽어 보는 것을 추천한다. 또한 내가 꿈꾸는 직업, 활동 등에서 빠질 수 없는 것들(설득, 발표, 보고서, 표어 제작, 문서 정리 등)을 더욱 성장 시키고 나아갈 수 있는 방법을 찾고 있다면 생각의 시대를 읽어 보시는 것을 추천한다. 왜 책을 읽어야 하는지, 독후감, 일기는 왜 썼어야 했는지, 나는 왜 말하고 쓰고 읽는 것을 못하고 있던 건지 알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된다. 또한 책에서 제시한 나이에 배우면 좋다고 설명한 내용이 있지만, 지금도 늦지 않았다고 생각한다.